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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철과 이용철 변호사의 연이은 폭로와 양심선언에도 불구하고 삼성문제가 불거지는 가운데 두더지처럼 삐져나오는 이야기들이 있다. '삼성이 임금 떼먹는 파렴치한 악덕 기업은 아니지 않냐', '비자금 조성했다고 직접적인 피해 입은 사람은 없지 않냐', '삼성이 우릴 먹여 살리지 않냐' 등등. 다 틀렸다. 한 번 보자. IBM은 무엇을 만드는 회사인가. 컴퓨터. 토요타는? 자동차. GE는? 가전제품. 보잉은? 비행기. 월마트는? 유통. 나이키는? 스포츠용품. 맥도날드는? 패스트푸드. 그렇다면 삼성은? 세계 최고의 기업들은 한 우물만 판다. KFC가 닭튀김으로 성공했다 해서 소튀김을 내놓지도 않고 또 현지화 하겠다며 한국에서 냉장 삼계탕 판매에 나서지도 않는다. 그러나 삼성은 다 한다. 돈 되는 건 다 한다. 서민들 밥그릇까지 뺏어간다. 소매유통업의 성장, 생계형 자영업의 몰락 한 신문을 보니 올들어 10월까지 40대 초반 남성들이 집중적(?)으로 구조조정 되면서 40대 초반 남성들의 일자리가 무려 23만개 이상 줄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들의 앞길은 어떻게 되는가. 재취업? 마흔 넘어 재취업은 무리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소규모 자영업에 나선다. 그런데 작은 가게 하나 운영하기도 요즘은 쉽지 않은가보다. 같은 기간 종업원 1명 이상을 고용한 개인사업체 사장(고용주)은 156만 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7만 명 가까이 줄어 1998년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4.3%)를 보였다고 한다. 정말 요즘 저임금 노동자나 비정규직에 대한 이야기는 있어도 자영업 종사자들의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는 들리지 않는다. 사실 소매업 매출액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올해 소매판매액은 15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는데 이는 작년보다 3.5%, 1996년(98조 원)보다 54.7% 증가했다고 한다. 그런데 소매업 시장은 커지지만 여기에 뛰어들어 성공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연락이 닿지 않는 옛 동료들은 자영업을 하다 실패한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한 직장인의 설명에서 보듯 생계형 자영업에 나선 서민, 중산층들은 그들의 생계전선에서 패퇴하고 있다. 왜 그럴까. 소매업 매출은 늘고 있지만 그 증가분은 모두 대기업들이 독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상 이들은 재래시장과 소규모 생계형 자영업자들의 밥그릇을 빼앗아 가며 자신의 이윤을 챙기고 있는 것이다. 언급했듯 올 소매판매액은 작년 대비 3.5% 증가인데 대형마트는 10.6%를 기록 중이다. 반면 재래시장과 기타 소매점포는 성장률 0%의 침체에 들어갔다. 재벌의 한 계열사에서 일하다 퇴직한 사람들이 퇴직금 가지고 뭐 좀 하려고 하니까 또 다른 계열사인 대형마트가 밥그릇 뺏어가는 꼴이라면 과장이 너무 심한가? 하여튼 재벌의 돈벌이 방법은 아무리 봐도 저열하고 비겁하다. 염치가 없다. 서민을 죽음으로 내모는 대형마트 대형할인매장 업계 1위 이마트, 그리고 홈플러스와 롯데마트가 치열하게 격돌하면서 이들은 공격적으로 매장을 늘려 이제까지 전국엔 370여개의 대형마트가 들어섰다. 이들이 들어서면 주변상권은 그야말로 초토화된다. 과일가게, 생선가게, 야채가게, 건어물가게, 구멍가게, 판가게, 전파상, 철물점, 정육점, 세탁소, 쌀집, 빵집, 서점, 문방구, 자전거포에 인근 식당까지 매상이 폭락한다. 하여간 연탄가게 빼곤 죄다 영향을 받는다고 보면 된다. 홈플러스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인터넷 쇼핑몰, 담보대출, 자동차보험, 통신, 여행, 꽃배달에 웨딩서비스까지… 없는 게 없다. 이들 재벌 대형마트 때문에 지역의 토착 중급마트들도 속속 문을 닫는다. 그래서 주변의 상인들이 절박한 심정으로 반대에 나선다. 이들은 동네 어느 공터에 대형마트가 들어선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면 불안에 휩싸인다. 그 소문이 사실로 판명되면 절망하게 된다. 그래서 공사장 앞으로 가 시위를 벌인다. 뉴스를 보며 시위대를 손가락질 하던 사람들이 머리에 띠 두르고 시위에 나선다. 작년 1월 우리 학교와 가까운 부산 사상구 엄궁동에 롯데마트가 들어서게 되자 시장 상인들이 시위에 나섰다. 롯데 측은 보상금 더 받으려는 속셈 아니겠냐고 했다. 그래, 보상금 더 받으려고 청과물 시장 상인이 공사현장 앞에서 분신자살했을까. 삼성테스코 홈플러스의 기이한 위장술 속을 들여다 볼수록 지저분하다. 2009년까지 99개 매장을 확보해 업계 1위 달성을 목표로 하는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한 기사에 따르면 참으로 '기이한 방식'으로 매장을 늘려나간다고 한다. 지역의 상인과 지역언론의 비판을 우려해 공사 기간 현장의 모든 설치물에서 브랜드를 숨기는 것이다. 홈플러스가 눈독 들이는 땅을 시장 상인들이 먼저 매입해 버리거나 지자체장이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시유지 매각을 불허하는 경우가 발생하면서 생겨난 현상이다. 그래서 전주에서는 '덕진마트', 진주에서는 'SM21' 등의 이름으로 위장하여 건설하다가 완공되면 사들인다는 것이다. 아예 부산 남구의 경우처럼 건축허가 표지판까지 숨기는 방식으로 구청도 속이고 지역 상인과 주민을 속이기도 한다. 삼성은 계좌만 '차명' 하는 게 아니라 공사허가도 '차명'한다. 여기서 우리는 예의 그 삼성의 익숙한 변명을 듣게 된다. '법적으로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것. 이 말, 정말 기분나쁘다. 도덕적, 윤리적, 실제적, 사회적으로는 모두 문제가 있겠지만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다? 그래서 괜찮다? '친하면 다친다'…그들의 전방위적 '횡포' 이들이 돈을 버는 방식은 지역상인에게 피해를 입히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피고용인에서 납품업자와 생산업자까지 아우른다. 비슷한 대기업 수준이 아니라면 관계해서 별로 좋을 게 없다. 대형마트는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납품(협력)업체에게 직원 파견을 요구하다가 시정명령을 받은 바 있다. 또 이들은 야채와 채소의 가격을 내리기 위해 농산물 납품업자들을 압박한다. 산지수집상으로, 생산업자로 파급돼 농촌현장에서 '밭떼기 계약' 등 거래가를 후려치는 방식으로 산지 농산물 값을 마구 하락시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들 대형마트 간 가격경쟁은 이들에게 납품하는 소규모 제조업자들을 궁지에 몰아넣고 있다. 일방적으로 가격을 정하면 그대로 따라야 한다. 그러고도 언제 밥줄이 끊길지 모르는 두려움에 떨어야 한단다. 피고용인이야 이마트, 뉴코아 비정규직 문제에서 알 수 있듯 더 이상의 설명은 필요 없을 것이다. 골목길 싸돌아다니지 말고 세계로 나가라 그런데 이들 대형마트의 번식욕구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동네까지 침투한다.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GS스퀘어는 GS(수퍼)마켓이란 이름으로 동네 아파트상가에서 수퍼마켓까지 한다. 대형마트는 차를 타고 가야 하는데 바쁘고 귀찮은 사람도 있을테니 아예 집 앞으로 가겠다는 거다. 그리고 이 재벌들은 동네로 들어와 수퍼마켓까지 하면서도 만족하지 않는다. 구멍가게까지 한다. 1989년 이후 단시간에 우리나라 전 골목으로 번져 나간 편의점은 이제 1만 점 시대에 접어들었다. 삼성과 형제기업인 보광의 훼미리마트가 3500개의 점포로 업계 1위를 달리고 있고 롯데의 세븐일레븐이 1400개, GS의 GS25가 2000개, 동양의 바이더웨이가 1000개의 점포를 전국에 흩뿌리며 아이들 코 묻은 돈까지 쓸어가고 있다. 맞은편 구멍가게 할아버지는 바라만 보고 있고. 동네 수퍼마켓들은 '별 짓'을 다 하고 있다. 조합을 만들어 유통마진을 줄여보려고도 하고 자체브랜드를 만들어 보기도 한다. 그러나 재벌의 대형마트의 전방위, 다단계적 공세에 버틸 재간이 없다. 결국 대형마트의 영업시간을 제한하고 일정 규모 이상의 소매업에 진출하는 것을 막는 수밖에는 없다. 솔직히 재벌들은 서민들 밥벌이 할 것은 좀 놔둬야 하는 것 아닌가. 정부는 생계형 자영업자들의 밥그릇은 보호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 재벌은 '문어발 확장'도 좀 가려가면서 하자. 문어도 발은 여덟 개 뿐이란 말이다. 그리고 제발 밖에 나가서 세계를 정복해라. 골목까지 쳐들어와서 구멍가게 할아버지, 할머니 정복하지 말고. 서민, 시장상인 밥그릇 뺏어 가면서 무슨 '일등기업'이야. '조폭기업'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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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1일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제5회 지속가능경영 국제 아카데미』에서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이윤우 부회장(삼성전자 부회장)은 “중국진출 기업의 40%가 사업을 포기하고 있으며, 현지 지역사회에서 성공을 거두려면 경쟁력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보유하는 것은 물론 국제규정 및 현지 정책, 그리고 그 지역사회의 문화와 관습, 종교 등 세세한 부분까지 이해하고 융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경련 이윤호 부회장은 중국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대만 기업들은 현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탁월하며 상생협력 기반구축이 잘 되어있다고 밝히고, 중국진출 국내 기업의 경우도 현지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역사회 활성화는 기업·시민·정부 모두의 WIN-WIN 전략 전경련과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 연사로 나선 Allen C. Choate(앨렌 쇼아트) 아시아재단 부총재는 몽고, 중국, 스리랑카의 지역사회 발전 모범사례 소개를 통해 기업은 근로자 생산성 향상, 이미지 개선, 품질 제고 등 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으므로 지역활동을 자선활동이 아닌 사회투자의 개념으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어린이 음용수 안전, 소비자 에너지효율 프로그램 등 기업의 사회공헌 방법 소개 도요타는 1997년 경단련을 중심으로 ‘환경자주행동계획’을 선언ㆍ실천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있고, ‘Top Runner Program’을 활용하여 민간 및 운송부문에서의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함으로써 현재 시장에서 최고 에너지효율에 미래예측가능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 Top Runner Program : 에어콘, 조명등, 냉장고, TV, 컴퓨터, 복사기, 자동차 등 32개 내수 생산 및 수입 전자제품은 반드시 법이 정한 에너지효율(시중 판매 제품 가운데 가장 에너지효율이 높은 제품 기준)을 만족해야 하며 전력소모 및 에너지효율에 대한 라벨 부착이 의무화되어 있다. P&G는 오염된 음용수로 인한 아동의 질병 발생 및 사망률을 감소하는 것을 목표로 1995년부터 미국 질병관리센터와 함께 물정화 기술을 개발하고 ‘어린이들의 안전한 음용수를 위한 프로그램(Children's Safe Drinking Program)’을 도입하여 매년 220만명에 달하는 어린이들의 물관련 질병 및 사망 발생률을 90% 저감하는 성과를 달성하였다고 발표했다. PG&E는 공급, 수요, 시설, 사회적 책임 측면 등 전사적으로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 소비자의 친환경 인식제고 등 지속가능한 사회 건설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발표자와 토론자들은 지속가능경영을 기업리스크 관리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 기업가치 향상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념과 목적이 불분명한 단순한 사회공헌활동과 눈앞의 위기만 극복하자는 환경활동 등은 오히려 기업에게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생산기지인 지역사회 주민들을 기업의 아군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활동 프로그램 등을 적극 개발해야 하며 기업 활동으로 인해 사회적 비용이 발생한 만큼 기업도 사회적 책임을 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명자 의원, 한명숙 의원(전 국무총리), 윤서성 PCSD 위원장,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진 회장(웅진그룹 부회장), 고영재 경향신문 대표이사, 환경재단 최열 대표, WBCSD Jurg Gerber(요그거버) 최고운영책임자(COO), Allen C. Choate(앨렌 쇼아트) 아시아재단 부총재, 전경련 이윤호 부회장,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이윤우 부회장(삼성전자 부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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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라면 지난 안기부 X파일 사건처럼 흐지부지되는 것 아니냐." 오는 23일 정기국회 회기 종료를 앞두고 있어 이번 회기 내 '삼성특검법' 처리가 사실상 힘들어진 가운데 경제학자 113명이 21일 삼성의 불법행위에 대한 진상규명과 특검법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현 정부에서 공정거래위원장을 지낸 강철규 서울시립대 교수, 청와대 정책실장 출신인 이정우 경북대 교수 등 113명의 경제학자들은 이날 오전 서울 정동 세실레스토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의 삼성특검법 조속 처리와 청와대의 조건 없는 특검 수용 등을 요청했다. "삼성, 국민기업으로 거듭 나야" 이들은 "삼성은 한국을 대표하는 재벌 그룹으로서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그 비중은 다른 재벌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하다. 삼성이 살아야 대한민국도 산다고 할 만큼 삼성의 위상은 중대하다"며 "다른 한편으로 부당내부거래, 중소기업 경영 압박을 통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양극화, 무노조경영,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양극화 등 부정적인 영향도 실로 크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삼성그룹의 비자금 조성을 통한 국가 기관 로비 공작은 이건희 회장 일가의 사익 추구와 족벌적 지배권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그동안 검찰, 법원, 청와대는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다는 명분으로 이건희 일가의 뿌리 깊은 전횡과 부패, 비리 불법 행위에 대해 선처하는 태도를 보여 왔다"고 문제제기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은 20년 전 군부독재를 청산하고 정치적 민주화를 이룩했는데 이제는 총수가 지배하는 독점 재벌의 경제권력에 의해 농락당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더 이상 삼성이 국민경제와 나라에 미치는 악영향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삼성이 투명 책임 경영을 실현하고 사회적 책임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라도 총수 일족의 불법적인 로비는 철저히 단죄돼야 한다"며 "삼성이 국민기업, 시민기업으로 거듭나는 길이 곧 삼성이 사는 길이고, 대한민국이 사는 길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무현 정부, 권위 되찾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마저 상실" 이들은 특히 공직자부패수사처 설치법(공수처법)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삼성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공언하고 나선 노무현 대통령과 청와대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들은 "이용철 전 청와대 비서관이 누구의 눈에도 명백한 증거물을 공개하면서 삼성이 국가권력 핵심부까지 관리대상으로 포획하려 했음을 증언했는데도 불구하고 삼성 특검법을 무산시키려는 청와대의 태도는 변하지 않고 있다"며 "이 정부는 삼성 재벌의 비리와 불법을 척결하여 삼성으로 넘어간 권력과 민주 정부의 권위를 되찾을 수 있는 마지막 절호의 기회를 상실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삼성그룹의 가공할 사회적 지배력과 경제력 집중 상황은 극복돼야 한다"며 "이를 경제 정의와 경제 민주화가 실현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다음은 이날 발표된 성명서에 서명한 113명 경제학자들의 명단이다. 강병구(인하대), 강철규(서울시립대), 권영준(경희대), 김광희(중소기업연구원), 김균(고려대), 김기원(방송통신대), 김상조(한성대), 김수행(서울대), 김승석(울산대), 김안국(한국직업능력개발원), 김영용, 김완배(서울대), 김용원(대구대), 김우영(공주대), 김우찬(KDI 국제정책대학원), 김재구(명지대), 김재훈(대구대), 김진방(인하대), 김차두(경성대), 김창근(경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김철환(아주대), 김태동(성균관대), 김헌수(순천향대), 김형기(경북대), 김호범(부산대), 김홍범(경상대), 남기곤(한밭대), 남준우(서강대), 박경(목원대), 박광서(전남대), 박복영(대외정책개발연구원), 박순성(동국대), 박정원(상지대), 박종현(진주산업대), 박지웅(영남대), 박진도(충남대), 박찬억(강릉대), 박형달(순천대), 박훈(서울시립대), 배인철(한국도로공사), 서석흥(부경대), 서익진(경남대), 서한석(경원대), 송원근(진주산업대), 송일호(동국대), 송태복(하남대), 신범철(경기대), 신상기(경원대), 신진영(연세대), 심충진(건국대) 안진원(한동대), 안현효(대구대), 양봉민(서울대), 양혁승(연세대), 유종일(KDI 국제정책대학원), 유진호(인하대), 유철규(성공회대), 윤병선(건국대), 윤석헌(한림대), 윤원배(숙명여대), 이강국(리츠메이칸대, 일본), 이강복(조선대), 이경호(아주대), 이근식(서울시립대), 이병천(강원대), 이상철(성공회대), 이상호(진보정치연구소), 이세영(한신대), 이신모(동덕여대), 이의영(군산대), 이일영(한신대), 이재기(세종대), 이재율(계명대), 이재은(경기대), 이재희(경성대), 이정우(경북대), 이제민(연세대), 이채언(전남대), 임배근(동국대) 장상환(경상대), 장세진(인하대), 장하성(고려대), 전병헌(고려대), 전성인(홍익대), 전창환(한신대), 전형수(대구대), 정건화(한신대), 정명기(한남대), 정성기(경남대), 정성진(경상대), 정세은(충남대), 정일용(한국외국어대), 정태훈(경북대), 조복현(한밭대), 조영탁(한밭대), 조원희(국민대), 조태희((Buffalo State College, 미국), 최선(한양사이버대), 최정규(경북대), 최정표(건국대), 최종민(전북대), 최진배(경성대), 최헌섭(동의대), 최흥식(연세대), 한기조(동의대), 한성안(영산대), 함시창(상명대), 허민영(경상대), 현영미(경북대), 홍장표(부경대), 홍종학(경원대), 홍태희(조선대) 홍훈(연세대) - 총 113명 (가나다 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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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0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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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V가 멤버십 서비스를 새로 선보인다. 현대카드(대표 정태영, www.hyundaicard.com)는 현대카드V의 20여 개 제휴사 서비스를 탑재한 ‘현대카드V 멤버십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카드V는 지난 4월 출시된 할인 특화카드. 1회 최대 할인금액이나 횟수에 대한 까다로운 제한 조건이 없고, 신용카드 한 장으로 쇼핑, 외식, 영화, 놀이공원 등 최고 연 6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추가된 멤버십서비스의 핵심은 여러 제휴사의 멤버십 서비스 탑재와 비접촉식 결제방식 도입. CGV, 프리머스 시네마, 교보문고, 세중투어몰, 준오헤어, 씨즐러, 마르쉐, 레드망고, 미샤, LUSH, 섹시쿠키, YES, 보디가드, 슈가프리 등 20여 개 제휴사에서 제공하는 각 사의 멤버십 혜택을 현대카드V 한 장에 담았다. 발급 대상은 ‘현대카드V 멤버십’ 신규 신청자이며, 발급 후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온/오프라인을 통한 멤버십 등록이 필요하다. 마이원 홈페이지(www.myonecard.co.kr)를 통해 제휴사 멤버십 일괄 등록을 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등록은 각 제휴사 매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고객들은 ‘현대카드V’와 새로운 ‘현대카드V 멤버십’ 두 가지 중 원하는 카드를 선택해 발급받을 수 있다. 아울러 새로운 현대카드V에는 카드 단말기에 긁지 않고도 결제가 가능한 비접촉식(RF-Radio Frequency) 카드기능도 탑재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할인 특화카드인 현대카드V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멤버십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홈페이지(http://www.hyundaicard.com)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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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07-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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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자사의 첫 번째 HD캠코더(모델명 : VM-HMX10A)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선보이는 HMX10은 플래시메모리(4GB 기본 내장, 외장 가능)를 전용 저장매체로 활용했기 때문에 테이프나 디스크에 담긴 동영상을 보기 위해 전용 플레이어가 필요했던 기존 캠코더와 달리 메모리 카드를 PC에 넣는 것만으로 간단하게 재생할 수 있다. 따라서 찍은 화면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 줄 때나 동영상을 저장할 때도 메모리 카드만 들고 가면 되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사용자가 보다 편리하게 캠코더를 사용할 수 있도록 캠코더 전략 모델에 플래시메모리를 기본 장착하고 있다.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는 무겁고 크기와 소비전력이 크며 충격에 약한 면이 있고, 테이프나 DVD 디스크는 전용 플레이어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꾀한 것이다. HMX10은 타임캡슐에서 모티브를 빌려 와 '추억을 담아 두는 캡슐'이라는 콘셉트의 디자인을 구현했다. 무게가 310g에 불과한 초경량, 초소형에 2.7인치 와이드 LCD 화면과 터치스크린을 적용해 사용 편리성을 강화했다. 캠코더 업계에서 유일하게 손잡이가 150도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스위블 그립(Swivel Grip)'을 적용하여 불편한 자세에서 찍어야 했던 '로우 앵글' 촬영 등도 쉽게 할 수 있게 설계했다. 지난 8월말 독일에서 열린 IFA 2007에 첫 선을 보인 이후 많은 관심을 모은 제품으로 일본과 한국에서 디자인 G마크, 프랑스에서도 Observeur 디자인상을 수상하였고, 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CES 2008'에서 디자인 및 기술력을 인정받아 'CES 혁신상'을 받는다. 성능면에서는 H.264 코덱을 지원하며 1280×720 사이즈의 고화질 영상을 초당 60프레임의 '프로그레시브 스캔'방식으로 촬영하기 때문에 느린 화면 재생시는 물론 고속 재생시에도 끊김 없는 자연스러운 동영상을 볼 수 있다. 특히 촬영물을 슬로우 역모션으로 보는 기능은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보는 즐거움을 준다. 삼성전자의 '애니넷 플러스(Anynet+)' 기능이 지원되는 TV와 연결하면 TV 리모콘으로 캠코더의 각종 메뉴를 조작할 수 있다. 또 번들로 제공되는 거치대(크래들)에 캠코더를 꽂기만 하면 충전은 물론, USB를 통해 동영상 감상과 저장, 편집까지 쉽게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 명성의 Cyber-Link社의 소프트웨어를 기본으로 제공하여 추가 비용 없이 전문가 수준의 다양한 HD급 영상물을 제작할 수 있다. 삼성전자 디지털AV사업부장 전동수 부사장은 "플래시메모리 전용 HD캠코더인 HMX10은 휴대성과 디자인,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이라면서, "삼성전자는 이미 세계 최고 반열에 오른 HD TV,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 차세대 광기기에 이어 HD 캠코더까지 출시함으로써 AV시장에서 진정한 'HD의 가치(HD-Value)'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가격은 79만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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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07-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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