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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

 

MBA 소식

 

NEW [언론기사]박형주(핀테크경영MBA,1기) KB핀테크허브센터장 "핀테크 협업이 성공 이끈다"

박형주(핀테크경영MBA , 1기) KB핀테크408허브 센터장은 “정통 금융사는 핀테크 기업을 경쟁자가 아닌 협력자로서 대응할 때 혁신을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센터장은 “핀테크 기업이 기존 금융사 텃밭인 송금, 결제 영역에 들어왔을 때 위기감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장기적 관점에서 기존 금융사가 핀테크 기업과 협업했을 때 고객도 만족도가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KB금융그룹은 작년부터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을 선정해 투자형, 제휴형, 입주형 육성프로그램인 `KB 스타터스 밸리(KB Starters Valley)`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3월 KB핀테크HUB센터 출범과 동시에 출범했다.

박 센터장은 “핀테크 업체에 단순 공간을 제공하기보다 KB 계열사에서 이들의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KB핀테크 허브센터를 중심으로 선제적 특화 기술과 아이디어 보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있다”며 “계열사들이 핀테크 스타트업과 협업해 고객 편의를 높이는 서비스를 빠르게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KB금융은 국내에서 개발한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난 6월 캄보디아에서 진행된 금융위원회 주관 `동남아 핀테크 로드쇼 2016`에 참여해 KB글로벌 디지털 뱅크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박 센터장은 “국내 핀테크 기업이 개발한 기술을 활용해 현지 금융 인프라와 통신 환경을 극복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핀테크 기업은 해외 진출 기회를 얻을 수 있고, KB금융은 디지털 뱅크로 동남아 시장을 진출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낸다”고 설명했다.

그는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인근 동남아시아 국가별 금융환경에 맞는 현지화 된 디지털 뱅크 형태로 다양한 국가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달 초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과 함께 예비 핀테크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금융 및 핀테크 관련 솔루션과 투자연계 방법 등을 소개하고, 창업 초기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산학 포럼을 개최하기도 했다.

박 센터장은 “지난해 블록체인, 인공지능, 가상현실409 등 새로운 기술을 공부했다면, 이제는 금융과 융합을 통해 응용될 수 있는 구체화되 사업모델을 고민할것"이라고 말했다.

원본기사 : ETNNEWS http://www.etnews.com/2016112900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