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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17-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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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span style="color: black; font-family: "arial",sans-serif; font-size: 10.5pt;"> 경영대학원은<span style="color: black; font-family: "arial",sans-serif; font-size: 10.5pt;"> 리더십과<span style="color: black; font-family: "arial",sans-serif; font-size: 10.5pt;"> 코칭<span lang="EN-US" style="color: black; font-family: "arial",sans-serif; font-size: 10.5pt;"> MBA에서<span style="color: black; font-family: "arial",sans-serif; font-size: 10.5pt;"> 주관한<span style="color: black; font-family: "arial",sans-serif; font-size: 10.5pt;"> KCLC(K-Certified Leadership Coach) 코칭<span style="color: black; font-family: "arial",sans-serif; font-size: 10.5pt;"> 인증<span style="color: black; font-family: "arial",sans-serif; font-size: 10.5pt;"> 자격시험에<span style="color: black; font-family: "arial",sans-serif; font-size: 10.5pt;"> 김종철<span lang="EN-US" style="color: black; font-family: "arial",sans-serif; font-size: 10.5pt;">(8기<span lang="EN-US" style="color: black; font-family: "arial",sans-serif; font-size: 10.5pt;">)님과<span style="color: black; font-family: "arial",sans-serif; font-size: 10.5pt;"> 윤서진<span lang="EN-US" style="color: black; font-family: "arial",sans-serif; font-size: 10.5pt;">(8기<span lang="EN-US" style="color: black; font-family: "arial",sans-serif; font-size: 10.5pt;">)님이<span style="color: black; font-family: "arial",sans-serif; font-size: 10.5pt;"> 최종<span style="color: black; font-family: "arial",sans-serif; font-size: 10.5pt;"> 합격하셨음을<span style="color: black; font-family: "arial",sans-serif; font-size: 10.5pt;"> 알려드립니다<span lang="EN-US" style="color: black; font-family: "arial",sans-serif; font-size: 10.5pt;">. <span lang="EN-US" style="color: black; font-family: "arial",sans-serif; font-size: 10.5pt;"> <span lang="EN-US" style="color: black; font-family: "arial",sans-serif; font-size: 10.5pt;"> <span lang="EN-US" style="color: black; font-family: "arial",sans-serif; font-size: 10.5pt;">KCLC(K-Certified Leadership Coach)란<span lang="EN-US" style="color: black; font-family: "arial",sans-serif; font-size: 10.5pt;"> 국제코치연맹으로부터<span lang="EN-US" style="color: black; font-family: "arial",sans-serif; font-size: 10.5pt;"> ACTP인증을<span style="color: black; font-family: "arial",sans-serif; font-size: 10.5pt;"> 받은<span lang="EN-US" style="color: black; font-family: "arial",sans-serif; font-size: 10.5pt;"> KLCP과정을<span style="color: black; font-family: "arial",sans-serif; font-size: 10.5pt;"> 이수하고<span style="color: black; font-family: "arial",sans-serif; font-size: 10.5pt;"> 실습<span style="color: black; font-family: "arial",sans-serif; font-size: 10.5pt;"> 시간<span style="color: black; font-family: "arial",sans-serif; font-size: 10.5pt;"> 등의<span style="color: black; font-family: "arial",sans-serif; font-size: 10.5pt;"> 조건<span style="color: black; font-family: "arial",sans-serif; font-size: 10.5pt;"> 충족시<span lang="EN-US" style="color: black; font-family: "arial",sans-serif; font-size: 10.5pt;"> 국민대학교<span style="color: black; font-family: "arial",sans-serif; font-size: 10.5pt;"> 경영대학원이<span style="color: black; font-family: "arial",sans-serif; font-size: 10.5pt;"> 부여하는<span style="color: black; font-family: "arial",sans-serif; font-size: 10.5pt;"> 코치<span style="color: black; font-family: "arial",sans-serif; font-size: 10.5pt;"> 인증<span style="color: black; font-family: "arial",sans-serif; font-size: 10.5pt;"> 자격입니다<span lang="EN-US" style="color: black; font-family: "arial",sans-serif; font-size: 10.5pt;">. KCLCP 인증<span style="color: black; font-family: "arial",sans-serif; font-size: 10.5pt;"> 자격을<span style="color: black; font-family: "arial",sans-serif; font-size: 10.5pt;"> 취득한<span style="color: black; font-family: "arial",sans-serif; font-size: 10.5pt;"> 코치는<span style="color: black; font-family: "arial",sans-serif; font-size: 10.5pt;"> 필요한<span style="color: black; font-family: "arial",sans-serif; font-size: 10.5pt;"> 코칭<span style="color: black; font-family: "arial",sans-serif; font-size: 10.5pt;"> 시간을<span style="color: black; font-family: "arial",sans-serif; font-size: 10.5pt;"> 충족하면<span style="color: black; font-family: "arial",sans-serif; font-size: 10.5pt;"> 국제코치연맹이<span style="color: black; font-family: "arial",sans-serif; font-size: 10.5pt;"> 인증하는<span style="color: black; font-family: "arial",sans-serif; font-size: 10.5pt;"> 코치자격<span lang="EN-US" style="color: black; font-family: "arial",sans-serif; font-size: 10.5pt;">(PCC)를<span style="color: black; font-family: "arial",sans-serif; font-size: 10.5pt;"> 취득할<span style="color: black; font-family: "arial",sans-serif; font-size: 10.5pt;"> 수<span style="color: black; font-family: "arial",sans-serif; font-size: 10.5pt;"> 있습니다<span lang="EN-US" style="color: black; font-family: "arial",sans-serif; font-size: 10.5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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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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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17-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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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경영대학원 이은형 교수) 미국에서 온라인 쇼핑을 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큰 폭의 할인을 해주는 것처럼 광고하면서 구매를 유도하는데 여기에 함정이 있다. 구매가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연속적으로 구매하도록 설정이 돼 있기 때문이다. 적극적으로 구매를 끝내겠다는 행동을 취하지 않는 한 자동으로 구매가 이뤄지고 결제도 자동이다. 언젠가 와인 프로모션에 솔깃해 결제했다가 추가 구매가 자동으로 이루어져 황당했던 기억이 있다. 나중에 찾아보니 빽빽하게 적힌 구매조건 안에 작은 글씨로 ‘고객님이 해지하지 않으면 자동 연장할게요’라는 구절이 들어 있었다. 최대한 눈에 띄지 않으려고 애쓴 느낌의 글씨였다. ‘나쁜 디폴트’의 사례다. 2007년 페이스북은 회원들의 쇼핑내역을 친구들에게 공개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회원들이 ‘공개하지 않겠다’고 적극 의사표현을 하지 않는 이상 의류, 영화표, 심지어 약혼반지 등의 쇼핑 내역이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자동으로 공개되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당시 페이스북 회원들이 ‘내 프라이버시 침해를 멈추라’는 운동을 벌였고, 이 프로그램은 9일 만에 폐지되었다. 페이스북과 8개 광고회사는 2008년 집단소송을 당했다. 역시 ‘나쁜 디폴트’다. 우리나라에도 ‘나쁜 디폴트’의 사례는 없지 않다. 이동통신사는 휴대전화 사용 약정을 할 때 기기값 할인에 대한 조건으로 불필요한 선택을 강요한다. 그런데 이런 선택사항은 소비자가 해지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유지되고 돈이 빠져나가도록 설계되어 있다. 점원이 ‘6개월 후에 해지하세요’라고 안내하지만 소비자는 대체로 잊어버린다. 서비스의 지불액수도 소액이어서 소비자들은 인식하지 못한 채 그 디폴트를 유지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올해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리처드 탈러는 ‘넛지’로 유명하지만 주목받아야 할 개념 중 하나는 ‘디폴트’다. 디폴트란 제품의 초기 설정을 의미하며, 소비자가 의도적으로 변경하거나 추가하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그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사람들은 주어진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현상을 유지하려는 경향(status-quo effect)을 가지고 있으므로, 제품 또는 서비스의 디폴트에 대체로 순응한다는 것이 탈러의 설명이다. 따라서 제품의 디폴트를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고객의 만족도, 제품의 매력도가 달라질 수 있다. 기업이 디폴트를 설계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개별 고객에 대한 정보가 부족할 때는 상식선에서 설계한다. 가장 많은 고객에게 만족을 주기 위해 최적화한 ‘친절한 디폴트’, 고객의 선호도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을 때 사용하는 ‘무작위 디폴트’가 여기에 속한다. 개별 고객의 선호도에 대한 정보가 있고 세분화된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경우 맞춤형으로 고안하는 ‘스마트 디폴트’, 확실한 고객 선호도를 알고 있는 경우, 즉 비행기 좌석을 자동으로 복도 측부터 배정하는 ‘고집형 디폴트’, 고객의 의사결정에 대한 실시간 정보에 따라 변동되는 ‘대응형 디폴트’ 등으로 나눈다. 반면 ‘나쁜 디폴트’도 있다. 고객에게 필요하지 않은 옵션을 디폴트로 설계해서 이익을 취하는 것이다. 이는 결코 오래갈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소송이나 불매운동, 평판 리스크와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다. 소비자가 노력을 적게 기울여도 제품을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이 디폴트다. 소비자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할수록 디폴트를 스마트하게 설계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영자들은 디폴트 설계에 큰 관심을 두지 않고 일선 디자이너나 프로그래머, 또는 영업부서에 맡겨버린다.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학자의 조언에 경영자들이 귀를 기울여보길 바란다. 탈러의 수상에 힘입어 기업들이 ‘나쁜 디폴트’를 버리고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이로운 ‘스마트 디폴트’ 설계에 집중하기를! 원문보기: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836372&code=11171313&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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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1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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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2018학년도 봄학기 빅데이터 경영MBA 석사과정 대학원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경영MBA 석사과정은 지난 2013년에 신설됐으며 2018년도 입학전형은 서류심사와 구술시험으로 이뤄지고 11월 23일까지 온라인으로 원서접수가 가능하다. 석사과정 입학 후에는 빅데이터로 사회·경제·문화 현상을 통찰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다양한 사회현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조적 융합형 인재인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양성하는 교육이 이뤄진다. 이 교육시스템은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우수한 교수진을 확보하고 SK C&C, LG CNS, 서울시, 에릭슨 엘지, KISTI, NIA, KODB, 다음소프트, 투이컨설팅 등의 업무협약기관과 유기적 연계로 실무 위주의 산학연 협력교육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례 및 현업 중심의 전문가 특강을 개설해 산학연 겸임·외래교수들과 협동으로 실제 빅데이터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교과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졸업과 동시에 ADP, SQLD 등 빅데이터 관련 국내·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학교 관계자는 “실제 학과 졸업생들은 MBA 교육과정으로 쌓은 빅데이터 분야의 역량을 인정받으며 현재 금융, 의료, 마케팅, IT,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태희 국민대 경영대학원장은 “국민대학교는 학부, 일반대학원 석·박사, MBA 등 모든 과정에 빅데이터 프로그램을 갖춘 수직통합 교육체계를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삼성금융계열사의 핵심인력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전문과정을 운영하는 등 산업계의 실무교육에 활발히 참여함으로써 국내 빅데이터 교육을 선도하는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대학교는 교육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통령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후원하는 ‘2014 대한민국 주목 받는 유망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출처: 중앙일보] 국민대 경영대학원, ‘빅데이터 경영MBA’ 석사과정 모집 원문보기 : http://news.joins.com/article/2203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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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1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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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1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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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17-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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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17-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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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형 한국여성경제학회장 인터뷰 性평등 관점에서 경영학 연구…2월 회장 선임 학회 20주년·정권교체기에 막중한 책임 느껴 경력단절·저출산 문제해소 ‘칼퇴근법’ 도입을 노동시간은 줄이고 유연한 정규직은 늘려야 女임원비율·임금 등 性격차 OECD 평균 이하 내년 6월 지방선거서 여성들의 당찬 도전 희망 ▲사진설명=이은형 한국여성경제학회장이 서울 성북구 국민대학교 경영관 교수실에서 이투데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 회장은 17년간 국민대 경영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지난 2월 한국여성경제학회 제13대 회장으로 선임돼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보다 많은 유능한 여성이 조직 내 의사결정 수준의 자리에 오르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할당제 등 제도적 장치와 함께 보상을 주는 방식의 권고규정을 마련하면 10년 안에 여성임원 비율 30%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내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더 이상 올라갈 수 없다는 것이 분명하게 보이면, 스스로 한계 짓기 마련입니다. 여성이 가진 잠재력과 가능성을 발굴하고 개발해야 합니다.” 이은형 한국여성경제학회장의 주된 관심사는 ‘여성의 리더십’과 ‘여성의 대표성 강화’다. 모든 조직에서 여성이 어떻게 하면 의사결정 수준까지 올라가게 만들수 있을지 늘 고민하고 연구한다. 여성이 인구의 절반이고, 소비의 대다수를 여성이 결정하는 현실에서 여성을 배제한 의사결정은 최선의 결정이 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그래서 이 회장은 창의적 해결능력과 다양성이 중요해진 시대에 걸맞게, 의사결정 과정에서도 다양하고 균형 있는 관점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기업이 여성에게 임원자리를 주는 것을 마치 시혜를 베푸는 듯해선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이 회장이 경영학 관점에서 성(性)평등 문제를 연구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회장은 1987년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1년부터 신문사 기자로 활동하다 1998년 산자부 초대 외신대변인으로 발탁돼 2년간 활동했다. 이후 2001년부터 현재까지 국민대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지난 2월 한국여성경제학회 제13대 회장으로 선임돼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헌신’의 리더십 필요… 막중한 책임감 느껴 = 이 회장이 학회를 이끄는 리더로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헌신’이다. 학회는 연구자들의 자발적인 노력에 의해 발전하고 운영되는 학술조직인 만큼 리더십에도 자발적 헌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자발적 헌신은 학술연구조직에 몸담은 사람들이 갖고 있는 덕목이라고 생각해요. 이 가치가 학회를 자율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가장 중요한 원리죠. 한국여성경제학회가 20주년을 맞는 해에 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껴요. 특히 정권이 교체된 해인 만큼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도 적극적으로 수행할 계획입니다.” 이 회장은 한국여성경제학회의 필요성과 존재 이유를 알리는 것에 주력하면서, 젊은 여성경제학자들을 영입하는 것도 중요한 미션으로 여긴다. “여성경제학을 왜 따로 해야 하는지, 경제학에 젠더 관점이 필요한지에 대한 의문의 시선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젊은 세대는 착시현상으로 인해 문제의 심각성을 알지 못하는 것 같아요. 사법고시, 외무고시, 대학입시 등 시험평가에선 여성이 남성보다 뛰어나거든요. 그러나 사회생활 15~20년 차가 되면 유리벽과 유리천장을 경험하게 되면서 젠더의식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죠. 젊은 여성학자들이 보다 많이 들어와서 현실의 고민을 나누고 연구를 해 학회가 더 활성화됐으면 좋겠어요.” ◇“나는 셀프업그레이더”… 변화와 도전 추구 = 이 회장은 자신을 ‘셀프업그레이더’라고 칭한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성장하며 행복감을 느낀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에서 더 큰 에너지를 얻는 성격 덕에 다양한 경험과 이력을 갖게 됐다. “1997년 12월 신문사에서 경제부 기자를 할 당시 외환위기가 발발했고, IMF로부터 경제정책 주권을 빼앗기는 모습에 충격을 받았어요. 세계 경제의 흐름을 모른다는 무지함에 ‘지금까지 우물 안 개구리였구나’ 싶었죠. 그 자괴감이 저를 공부하게 했습니다. KDI국제정책대학원에 입학했죠. 석사학위를 받고 우리나라 경제정책을 외신기자에게 설명하는 산업자원부 초대 외신 대변인이 됐습니다.” 그렇게 이 회장은 36세 나이에 두 번째 직업을 갖게 됐다. ‘늦깎이 나이에 웬 공부냐’며 주변의 핀잔도 수없이 들었던 터라 더 값진 결과였다. 외신 대변인으로 2년 반가량 활동하면서 영어실력도 상당히 늘었다. 이후 다시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밟았고 국민대 경영학부 교수로 발탁돼 지금까지 17년간 교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워킹맘 설움 공감… ‘칼퇴근법’ 우선돼야 = 이 회장도 젊은 시절 17년간 시부모님과 함께 살면서 도움을 받아 두 아이를 양육했다. 출근하는 엄마에게 서운한 얼굴로 손 흔드는 아이들의 모습은 여전히 잊혀지지않는 가슴 아린 기억으로 남아있다. “당시 한 달에 이틀 정도 쉬었어요. 시부모님 덕에 육아의 부담을 덜 수 있었던 것이 경력단절을 극복할 수 있었던 요인이 됐죠. 요즘에도 여성은 결혼과 출산 등을 하게 되면 ‘결정’을 해야 해요. 일·가정양립을 잘하는 슈퍼우먼 ‘워킹맘’이 될 것인지, 일을 그만두고 육아와 가사에 전념하는 ‘전업맘’이 될 것인지 말이죠. 왜 이런 선택을 해야합니까. ‘일과 가정’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으로 여성을 몰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서 이 회장은 여성이 결혼하고 출산하더라도 자신의 경력을 포기하지 않도록 조직문화가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기업과 정부, 구성원 모두 문제를 인식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제도적으로는 ‘칼퇴근법’이 우선적으로 마련돼야한다고 강조한다. “북유럽뿐만 아니라 프랑스, 호주 등에서 일·가정이 양립하는 문화를 만들고자 강력하게 추진했던 법이죠. 노동시간을 줄이고, 꼭 야근이 필요하면 일자리를 나누어야 합니다. 유연한 비정규직이 아니라 유연한 정규직이 늘어야 해요. 소득이 줄어드는 계층이 생기겠지만, 전환기엔 감수해야 할 부분이죠. 이렇게 하지 않으면 저출산, 임금격차, 경력단절 등의 문제가 해소될 수 없어요.” 이 회장은 여성의 유리벽·유리천장, 임금격차 등 성불평등 문제가 곳곳에 산재해 있다며, 여성이사비율과 성격차지수 등 여러 지표들이 OECD 회원국 평균 수준이 돼야한다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여성이 정계에 대거 진출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길 기대했다. 출처 : 이투데이 | 2017-08-24 원문보기 :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53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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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17-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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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17-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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